나의취미
-
우유양 작가님의 로맨스소설 다이브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2. 4. 21:53
주말에 우유양 작가님의 다이브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단권으로 길지 않아서 금방 읽었어요ㅎ우유양님 소설의 끝이 없는, 빛의 초상 둘 다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특히 빛의 초상은 진짜... 재밌었어요!!제가 좋아하는 남주 키워드 중에 후회남이 있는데요ㅋㅋㅋ 다른 분들이 추천하는 후회남에 다이브의 주인철이 있더라고요ㅋㅋ 남자주인공 이름은 주인철입니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여자주인공 이은영에게 접근해서 결혼까지 하는데 결국 복수는 성공합니다. 여자주인공의 아버지를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데 성공하고 이은영도 버리고 가요.하지만!! 그렇게 쉽게 여자주인공을 버릴 수 없는 게 클리셰죠ㅋㅋㅋㅋ 결국 여자주인공 찾아와서 매달립니다. 사랑한다고 울고불고~~~ 여자주인공은 화초같은 공주로살다가 남주의 복수에 바닥으르 떨어지..
-
세종실록, 이도 다이어리, 세종대왕나의취미/그외 독서 2024. 11. 25. 21:22
사람들이 가장 많이 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존경하는 인물 1위는 누굴까요? 바로 세종대왕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렇게 우리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리게 되는데요ㅠ 이번에 김경묵작가님 출간하신 세종대왕의 33년간의 기록을 담은 세종실록 이도다이어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세종대왕의 업적은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세종실록에 어떻게 담겨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근데 이도다이어리는 요즘의 언어로 풀어써져 있어서 아주 쉽게 그때가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그리고 인물들이 잘 묘사되어 있고 그때의 세종대왕의 생각과 심정과표현, 소민에 대한 태도, 나라걱정 등이 사실적으로 깊게 와닿았습니다. 신하 황희를 비롯해 아끼는 여러 신하들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자식과 형제에 대한 걱정과 사랑이 느껴지고 어떻게 하면 소..
-
김지소 작가의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1. 19. 20:03
김지소 작가님의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 라는 신간 소설을 읽었습니다. 읽은지는 한달 되었는데 진짜...미친듯이 밤새서 읽었어요. 외국 드라마 보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재밌어요ㅋㅋ 저는 단권소설을 좋아하고 길어야 3권 정도의 소설은 읽는데 무려 5권.. ㅋㅋㅋ 읽다보면 줄어드는 페이지가 신경쓰일 정도였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레밍턴 하워드, 여자 주인공은 데이나 로더슨 입니다. 여자주인공 아빠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에요. 자녀들을 본인 성공을 위한 소유물로만 봅니다. 그런곳에 살고있는 데이나를 레밍턴이 사랑으로 ㅠ 구출을..하지만 계속된 오해와 사랑을 반복하며 ... 약간 프리즌브레이크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아내의 유혹 보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그정도의 중독성과 몰입감이 엄청났습니다. 대회의 티키타..
-
불온할샤 한을 작가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1. 10. 13:20
한을 작가님이 리디북스에 신작을 냈다. 고전, 동양풍 소설을 잘 쓰는 분들이 드문데 한을작가님하고 채연실 작가님은 흡입력 있게 너무 잘 쓰신다. 이번 한을작가님 신작은 판타지 느낌의 동양풍 소설인데 댓글 먼저 보니 여주가 불쌍하다는 글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니까 밤새 읽어보았다. 원수로 만난 공주와 악연에서 인연이 되는 스토리인데 일단 피폐수위가 좀 높아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여주가 진짜 너무 불쌍한데 해피엔딩이라 그거 믿고 쭉 읽었다. 중간중간 오해가 오해가 되어 고구마 될 뻔했지만 2편에서 화르륵 시원하게 해결이 되는 게 좋았으나 그래도 맘 아파ㅠㅠ 흑ㅠㅠ 심장이 쿵쿵 내려앉는 상황들을 읽을 때마다 진짜 맘 아팠다ㅜ 혼자 읽으면서 심장 부여잡음 엄청난 악연으로 시작했는데 ..
-
모방과 창조(김세직 지음)나의취미/그외 독서 2024. 10. 22. 22:21
회장님께서 관리직 전 직원 읽었으면 좋겠다 하셔서 무료로 회사에서 지원받아 읽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김세직 교수님이 쓰신 책인데 왜 읽으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되었다. 한국경제가 어렵다, 어려워진다, 서민들은 힘들다 이런 얘기 들을 뉴스에서만 접하다가 자세하게 한국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왜 5년 1% 하락하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또한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한 비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정부와 국민이 가져야 할 자세와 행동에 대해서도 예시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모방형 인적자본은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 창조형 인적자본만이 앞으로 중요하고, 필요하고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국가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경각심을 갖게 한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디어를 내거나 창의적으로 ..
-
경기도 서예협회 한마음 야유회나의취미/서예 2024. 6. 2. 21:03
경기도 서예협회에서 이번에 야유회를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어떤 모임에 직접적으로 한 번도 참여해 본 적도 없었고, 단순한 취미로 시작한 거라 서실 말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성향이 그렇지도 못할뿐더러 어른들의 사이에 들어가는 것조차 어색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서협에 회원가입은 하고 있었던 터라 한 번가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원장선생님께 같이 가보실까요? 하고 연락 주셔서 가겠다고 했다. 혼자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가는 여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혼자 이런 걸 해봤던 적이 있던가. 10시 모임인데 혼자 뻘쭘하게 서있다가 선생님 오셔서 다른 선생님들 몇 분과 인사를 했다. 7년 만에 개최된 거라고 했다. 도시락도 따뜻하고 맛있었다. 자연에서 먹어서 그런가?..
-
제 14회 대한민국 안중근의사 서예대상 시상식나의취미/서예 2024. 5. 23. 14:11
2024.05.18 토요일 제14회 대한민국 안중근의사 서예대상 시상식에 다녀왔다. 3체상 (특선 2개, 입선 1개)을 받게 되어서 상을 받으러 안산으로 전철을 타고 홀로 뚜벅뚜벅 ㅎㅎ 날씨도 화창하고 푸릇푸릇, 노래 들으면서 가는길. 일찍 도착해서 다른 선생님들 작품도 구경했는데 확실히 내 글씨가 얇고 연약한 느낌을 받았다. 좀 크고 강하게 쓰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서예 말고 부채도 있었고, 캘리작품들도 있었고 전시관 2층으로 해서 작품들이 아주 많았다. 이렇게 많은 작품 중에서 그래도 내가 상을 받아서 기쁘다! 시상식 시작 전 . 나는 혼자 와서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다 보니 상 받는 사진이 없다. 그래도 단체 사진을 찍었으니 괜찮다. ㅎ 서실에서 굵게 쓰는 연습을 해봤다. 이것보다 더더더 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