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건 다 이유가 있었다. 그 옆에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 스스로도 겸손해지고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책은 손웅정감독의 삶과 가치관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정말 값진 내용들로만 가득했다. 특히나 우리 부모님이 평소에 내게 해주셨던 말씀들도 있었기에 더 공감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개인으로써 어른으로써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학생으로서 등등 배울 수 있는, 본받을 수 있는,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지침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가득하다.
읽는 내내 모든 구절이 와닿았다. 그중에서도 평소 내가 특히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다.
기본, 감사, 겸손, 공부, 성장, 독서, 행복 결국 귀결은 행복한자가 진정한 승자라고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은 곧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지혜롭게 살기기 위한 지침이다. 이런 분 아래에서 성장한 손흥민 또한 부모님을 보고 열심히 안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한 부상으로 일찍 은퇴해서 지도자의 삶을 가고있는 형이 의지의 대상이었다고 했다. 본인이 끊임없이 노력할 수밖에 없는 원동력이었다고.
너무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값진 주말을 보냈다. 2023년 되고 내 목표 중 하나가 운동, 독서, 공부인데 여기에 겸손, 감사, 긍정, 초심 추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