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반짝이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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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우리(춘천 브런치 카페)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12. 10. 19:21
승을 춘천에서 만났다. 14살 때부터 친구여서 만나면 서로 너무 잘 알아서 웃겨 죽겠다. 실물 영접 오랜만 ㅋㅋㅋ 진짜 나만 늙은거 같다. 똑같네 똑같아.. 너~~~~~~무 반가워서 끌어안았음 승은 기겁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하네 우리는 남춘천역 근처 그날의 우리 라는 브런치 카페를 갔다. 그날의 우리 us in the day 033-244-0601 https://maps.app.goo.gl/SEkSSq4gPbYqqfdd7 그날의 우리 us in the day ·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우묵길56번길 24 ★★★★☆ · 카페 www.google.com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5시여서 우리는 커피랑 케이크를 주문했다. 내가 사줘야지♡ 카페 내부도 정말 이뻤다. 사진 더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없는 곳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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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방문 (친구 결혼식)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12. 10. 18:50
결혼식이 있어서 춘천을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만난게 5년 전이던가.. 서로 연락을 못하다가 몇 주 전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받았는데 너무 기뻤다. 나한테 미안해서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했다. 나는 오히려 내가 먼저 연락을 못해서 미안했는데... 결혼한다고 해서 너무 기쁘고 좋은 소식을 줘서 기쁘고 꼭 가고 싶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7시 반에 출발해서 경춘선을 타고 미래컨벤션웨딩홀로 갔다. 신부대기실에 가서 친구를 보자마자 울컥. 둘 다 울컥. 난 눈물이 났다. 지금 쓰면서도 울컥하네. 친구도 울음 참느라 둘 다 애써 꾹꾹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너무 이쁘다. 친구도 예쁘고 식장도 너무 예쁘고 축가도 너무 좋고 모든 게 완벽했다. 좋은 짝을 만나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게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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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훠궈 맛집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11. 28. 19:49
대림역에서 혜주와 훠궈를 먹었다. 12번출구로 나오면 온통 훠궈집인데 초입에 있는 아무 훠궈집으로 들어가자 웨이팅이 엄청났다. 하지만 우리는 번호표를 미리 뽑았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착석. 처음에는 훠궈를 잘 못먹었는데 지금은 맛있다. 얼얼한 홍탕의 맛을 알아버렸고 마장소스가 너무 맛있다. 근데 중국사람, 재외동포가 엄청 많고 다들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있어서 해외에 온거 같았다.ㅋㅋ 잘 안들려서 우리도 큰소리로 말해야함. 바로먹느라 사진이 두장밖에 없다. 인당 17,000원이고 무한리필에 음료,술은 별도계산하면된다. 야채랑 고기등 다 마음대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싸고 맛있었다. 사실 칭따오랑 처음처럼도 같이 마셨는데 ㅎ 소주는 혜주가 거의 다마셨다. 혜주는 홍탕을 좋아하는 나를보고 중국인인 본인보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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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는날, 맛있는 배추김치,총각무, 백김치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11. 5. 22:46
김장을 하러 왔습니다. 배추절임은 금요일날 부모님이 미리 하셔서 우리는 토요일날 헹구고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금요일 밤에 도착해서 토요일 아침 따끈하게 국에 밥 말아먹고 김장하러 출발! 우리 집 귀요미가 김장하는 모습을 감성 있는 사진으로 찍어주기도 했네요. 히히 3번에 걸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혹시나 벌레나 낙엽 등등 있을 수도 있고, 직접 밭에 심은 배추를 절였기에 모래도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줘야죠. 이번에 초록색 배추가 많지만 한번 먹어 본 사람들은 고소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아서 요 배추만 찾는데요. 보통 김장 몇 포기 정도 하시나요?ㅎ 우리 집은 100포기 정도 하는 거 같아요. 빨갛게 버무리고 생채 넣은 김치랑 일명 덤벙 김치라고 양념을 만들고 바로 덤벙덤벙 버무리는 김치 , 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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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 방문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6. 26. 08:21
임예네 집에 처음으로 차를끌고 출발했다. 운전을 하는건 무섭지 않으나 새로운 길을 가는것이 무서워서 운전을 즐기지 않는데 날이 너무 습하고 걸어가기 귀찮아서 차를 끌고 가기로 했다. 가까우니까 금방 가겠거니 했으나 역시나 . 얌전히 아무일없이 갔다면 재미없지. 오늘따라 매번가던 길이 대공사를 하고 나는 우왕좌왕 안내하시는 아저씨의 우왕좌왕 네비설정 다시하고 빙빙돌아 우여곡절 천천히 잘 찾아갔다. 덕분에 운전 실력 향샹 되었다. 임예네 집에 올때면 항상 마음이 편하고 재미있고 참 좋다. 심신이 안정되고, 다른곳에서 잘못자는데 잠도 잘자고.. 집주인이 좋으니 집의 분위기도 집주인을 닮았겠지 내가 맛있는거 사주려고 했는데 임예가 점심을 만들어줬다. 금방 잘도 만들어낸다. 간단한 라면일지라도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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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6. 15. 22:54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마지막으로 뵈러갔을때 내손을 꼭잡고 아기처럼 우시던 모습이 아른거린다 나도울고 이모도 울고...다른 손주들은 애기를 데리고와서 용돈도 주고 했는데 나는 아기가 없어서 할머니가 받기만하고 주지 못했다며 마음이 쓰인다고 가끔씩 봉투에 돈을 넣으시더란다.. 오늘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작별인사를 했다. 언니가 사진을 보내줬다. 조카가 태어난지 몇개월 안되었을때 우리엄마한테는 가지도 않고, 울고 무서워했는데 신기하게도 할머니는 처음보자마자 얼굴도 만져보려하고, 낯도 안가리고 좋아했었다. 너무 신기해서 내가 찍었던 사진인데 ..그립다.. 할머니 사랑해요~ 좋은곳에서 아프지말고 우리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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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2. 5. 22:19
언제적 회식이었지?? 술안먹고 맨정신에 이렇게 힘들줄이야.. 술먹는거보다 힘들었다. 억지로 웃느라 입찢어지는줄...후배도 차라리 술을 진창 마실걸그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반찬과 만두. 너무 맛있자냐♡ 동생네 강아지. 난 너의 이름이 초코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코이 였드라..근데 왜 초코가 더 어울리지? 코로나검사 대참사..6시간..대기..점심시간포함.. 애더라 미안해..여기 원래 줄 짧았다규 ㅠ 예디가 놀러왔다. 선물과 간식을 들고왔다♡ 수다떨고 한숨자고 눈이 와서 쌓이기전에 돌아갔다. 늦게가면 큰일날뻔. 귤이 너무 먹고싶었다 족발이 너무 먹고싶었다 어구야....너네엄마 표정이 보인다.. 킥보드타려고 꾸미고나옴. 수염이 이리도 섹시할줄이야. 여름에 빠졌던 영드 올해여름 침... .. 흘리지마... 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