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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할머니
    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6.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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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마지막으로 뵈러갔을때 내손을 꼭잡고 아기처럼 우시던 모습이 아른거린다

    나도울고 이모도 울고...다른 손주들은 애기를 데리고와서 용돈도 주고 했는데 나는 아기가 없어서 할머니가 받기만하고 주지 못했다며 마음이 쓰인다고 가끔씩 봉투에 돈을 넣으시더란다..

    오늘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작별인사를 했다.

    언니가 사진을 보내줬다. 조카가 태어난지 몇개월 안되었을때 우리엄마한테는 가지도 않고, 울고 무서워했는데 신기하게도 할머니는 처음보자마자 얼굴도 만져보려하고, 낯도 안가리고 좋아했었다.
    너무 신기해서 내가 찍었던 사진인데 ..그립다..

    할머니 사랑해요~ 좋은곳에서 아프지말고 우리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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