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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경험한 차량고장과 엔진오일 문제, 도로위에서 해야할일
    끄적끄적끄적 2024. 11. 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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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저녁 먹고 집으로 운전해서 가는 길에 삑삑삑 거리며 차에서 경고음이 들렸다. 퇴근길은 다리 위를 지나가야 되고 차 전용도로였는데 갓길이 마침 앞에 있어서 세우고 오빠한테 전화했다.

    처음에는  붕어빵 모양이 떠서 사진 찍어 보냈고  집도 거의 다 와가니 가도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통화하면서 출발했는데 갑자기 경고음이 삑삑 계속 나고 이제는 다른 모양까지 떴다.



    너무 무서웠다ㅠ 이미 출발해서 가고 있는 상황이라 중간에 갑자기 차가 멈출까 봐 너무너무 무서웠다.
    마침 갓길이  보여서 비상등을 켜놓고 세우고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요청했다.

    근데 웬걸 ㅠㅠ 동탄진입 전이라 용인에서 와야 된다고 하셨다. 안 그럼 동탄에서 용인까지 가셔야 하니 정말 돌아서 오신다고ㅠ 그래서  다른 분에게 연락을 다시 해야 했다. 다시 바로 용인담당 보험사분이 연락 주셨는데 그래도 30분은 걸리다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 갓길이어도 차전용도로라 쌩쌩 달리니 경찰을 부르라고 했다.  안 그럼 다른 차들도 위험하고 나도 위험하다고 했다.

    경찰서에 바로연락했더니 위치파악하시고 출발하신다고 했다. 근데 역시나 돌아오셔야 한다고ㅠㅠ  그렇지만 반대편에서 내차를 보시고 확인하셨다며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켜 주시는 도중 보험사 렉카차가 도착했다


    견인되고있는 내차

    보험사분께서 나를 안정시키고 내차를 견인하셨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내내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도로에서 이런 경우 먼저
    1. 비상등 키고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
    2.다른 차들도 사고 나지 않게 경찰에 신고하고 안전확보.
    3.그리고 보험사연락.

    집주차장까지 진짜 친절하게 도와주셨다. ㅠㅠ 아마 내가 벌벌 떨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ㅠ ㅠ 삼성화재 짱입니다♡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고 나니 긴장이 풀렸는지 온몸이 떨렸다.

    운전 너무 무섭다. 출근 때문에 환승센터까지만 운전을 하고 있는데 다른 곳 가는 건 더 무서워졌다... 그래도 이런 경험을 했으니 앞으로는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고개만족평가 100점드림!!!  

    다음날 바로 친구들한테 징징거리기  ㅠ 뿌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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