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취미/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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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작가님의 로맨스소설 다이브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2. 4. 21:53
주말에 우유양 작가님의 다이브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단권으로 길지 않아서 금방 읽었어요ㅎ우유양님 소설의 끝이 없는, 빛의 초상 둘 다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특히 빛의 초상은 진짜... 재밌었어요!!제가 좋아하는 남주 키워드 중에 후회남이 있는데요ㅋㅋㅋ 다른 분들이 추천하는 후회남에 다이브의 주인철이 있더라고요ㅋㅋ 남자주인공 이름은 주인철입니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여자주인공 이은영에게 접근해서 결혼까지 하는데 결국 복수는 성공합니다. 여자주인공의 아버지를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데 성공하고 이은영도 버리고 가요.하지만!! 그렇게 쉽게 여자주인공을 버릴 수 없는 게 클리셰죠ㅋㅋㅋㅋ 결국 여자주인공 찾아와서 매달립니다. 사랑한다고 울고불고~~~ 여자주인공은 화초같은 공주로살다가 남주의 복수에 바닥으르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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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소 작가의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1. 19. 20:03
김지소 작가님의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 라는 신간 소설을 읽었습니다. 읽은지는 한달 되었는데 진짜...미친듯이 밤새서 읽었어요. 외국 드라마 보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재밌어요ㅋㅋ 저는 단권소설을 좋아하고 길어야 3권 정도의 소설은 읽는데 무려 5권.. ㅋㅋㅋ 읽다보면 줄어드는 페이지가 신경쓰일 정도였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레밍턴 하워드, 여자 주인공은 데이나 로더슨 입니다. 여자주인공 아빠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에요. 자녀들을 본인 성공을 위한 소유물로만 봅니다. 그런곳에 살고있는 데이나를 레밍턴이 사랑으로 ㅠ 구출을..하지만 계속된 오해와 사랑을 반복하며 ... 약간 프리즌브레이크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아내의 유혹 보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그정도의 중독성과 몰입감이 엄청났습니다. 대회의 티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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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할샤 한을 작가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1. 10. 13:20
한을 작가님이 리디북스에 신작을 냈다. 고전, 동양풍 소설을 잘 쓰는 분들이 드문데 한을작가님하고 채연실 작가님은 흡입력 있게 너무 잘 쓰신다. 이번 한을작가님 신작은 판타지 느낌의 동양풍 소설인데 댓글 먼저 보니 여주가 불쌍하다는 글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니까 밤새 읽어보았다. 원수로 만난 공주와 악연에서 인연이 되는 스토리인데 일단 피폐수위가 좀 높아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여주가 진짜 너무 불쌍한데 해피엔딩이라 그거 믿고 쭉 읽었다. 중간중간 오해가 오해가 되어 고구마 될 뻔했지만 2편에서 화르륵 시원하게 해결이 되는 게 좋았으나 그래도 맘 아파ㅠㅠ 흑ㅠㅠ 심장이 쿵쿵 내려앉는 상황들을 읽을 때마다 진짜 맘 아팠다ㅜ 혼자 읽으면서 심장 부여잡음 엄청난 악연으로 시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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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밤 (고하나)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4. 1. 7. 22:38
고하나 작가님이 신간을 내셨다. 고하나 작가님꺼는 다 읽어보고 왜 신간 안내시나~하고 있던 찰나, 새해가 되니 내셨네 어렸을때부터 알고지낸 남녀주인공 이야기인데 남주가 아주 집착이 ...근데 그 못지않게 여자도 무심한듯 엄청 좋아함. 총 2편인데 1편 읽을때 너무 재밌어서 금방 읽었다. 남자의 애절함도 좋았고, 여자의 무심함도 좋아서 스토리전개가 어떻게 될지 콩닥콩닥하면서 읽었는데 2편은 사실 조~~~~~금 지루했다. 그래서 휙휙 넘기는 부분도 있었음ㅠㅠ 하지만!!! 작가님의 남녀주인공 티키타카, 감정묘사나 필력은 역시 좋으셨음..오랜만의 신작이라 바로 결제해서 읽었는데 리디북스 가뭄에 한줄기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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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의 개(지렁띠)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3. 9. 10. 22:40
영화 보는 줄 알았다. 밀도가 엄청 높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순간집중력을 갖게 해서 순식간에 다 읽었다. 진짜 재밌다. 벙커의 개라는 리디북스 로맨스 소설인데 지렁띠라는 작가님이 2022년도에 121페이지 단편으로 썼다가 어제 후편을 내셨다. 후편도 171페이지인데 다른 소설들에 비하면 좀 짧으니까 외전이 나와야 된다. 무. 조. 건!!! 궁금하다 군대물이면서 괴물도 나오는, 근데 판타지는 아닌 상상물이라고 해야 되나? 지구가 오염된 배경인데 현실물만 읽던 내게는 엄청 신선했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토리고 가독성도 좋고 심장이 쫄깃쫄깃 긴장감도 넘쳤다. 어찌 이런 배경으로 쓰실까? 천재신가?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말에 다 읽었다. 남주 여주 둘 다 군인인데 강하고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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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눈 - 과일마차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3. 8. 10. 23:51
내가 애정하는 로맨스소설 금목서향기의 작가님인 과일마차님이 신작을 출간하셨다. 바로 결제해서 읽어봤다.금목서향기가 너~~~~~무 재밌고 내 취향이었어서 이것도 기대가 엄정 컸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로맨스소설보다는 연극대본 느낌이랄까? 댓글에는 엄청 강렬하고 좋았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서사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도대체 사랑은 어디 있으며 주인공 둘의 감정묘사가 이해되지 않았다. 또한 시대적 배경이나 환경도 낯설었다. 현대물이 아니고 시대물이라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었으나 쉽지 않았다. 로맨스소설은 역시 개인의 취향이니까. 그래도 끝까지 다 읽었다. 284페이지밖에 안돼서 휘리릭 읽을 수 있다. 작가님 또 다른 신작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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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로맨스 소설 낯선 그 남자(차크)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3. 7. 13. 20:32
남장여자 소설은 처음 읽어봤습니다. 흠흠 차크라는 작가님의 낯선 그 남자라는 소설인데 대여가 가능해서 미리 보기 조금 하다가 결제했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당연히 예상되는 이야기들이어서 가독성도 좋고 캐릭터도 조폭남주 가난하고 예쁜 여주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조~~~ 금 유치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었는데 소재자체가 그럴 수밖에 없겠죠 빚 갚아야 되는 설정부터 남장하고 남자집에서 일해야 되는 상황과 조력자 등등 ㅎㅎ 거의 다 읽다가 여자인 거 확인되고 폭발폭발~~!!! 심장이 쫄깃쫄깃하고 후회하고 이런 스타일 위주로 읽다가 이런 소재도 읽으니 신선하긴 했습니다. ㅎ그래도 나는 후회, 절절하는 얘기가 아직 더 재밌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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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로맨스소설 플레어(채연실)나의취미/로맨스 소설 2023. 7. 4. 23:35
우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필력이 엄청난 작가님을 발견했다. 리디북스 로맨스 가뭄에 홍수남 ㅋㅋ 내가 좋아하는 역사, 시대물인데 진짜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민감한 시기라 작가님들이 많이 안 쓰시는 거 같다. 근데 새로 등장하신 채연실 작가님이 3권 장편을 들고 나타나셨는데 신인작가님이 아닌게 아닐까 싶다. 👍 배경뿐만 아니라 스토리 구성 캐릭터의 완벽한 전후 성격과 주변인물, 문장력과 사투리 등 모든게 완벽한 소설이다. 진짜 읽는 내내 주인공들의 대화와 감정묘사와 서사가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했다. 진짜 몇 번을 가슴 아리며 봤는지 콩닥콩닥거리고 너무 멋있어♡ 작품정보만 봤을 때는 도련님과 종의 관계에 관한 사랑얘기인가 싶지만 절대 그걸로 판단할 수 없다. 남자주인공 윤산영과 여자주인공 이효신은 전반부 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