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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를 위하는 진실한 마음, 신들린연애 박이율 최한나
    끄적끄적끄적 2024. 7. 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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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던 신들린 연애가 끝났다. 타로, 사주, 무당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서 연인을 찾는 프로그램인데  특히 젊은 무속인들의 사연이 안쓰러우면서도 멀리에만 있던 무당이라는 직업이 가깝게 느껴지는 신선한 경험을 했다.

    그들도 단지 직업만 다를 뿐 똑같은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걸. 

     

    어제 마지막회에서 박이율님이 자기가 좋아하는 최한나님을 위해서 축원하는 장면이 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점을 보는데 박이율님은 계속 따뜻한 모습을 보여왔던 그대로 어제 마지막 장면에서도 한나님을 위한 축원을 하는 모습에 울컥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그 마음.. 예전에 친구가 나를 위해 내가 기도해줄게. 라고 해줬던 고등학교 때 친구가 스쳐지나갔다. . 

     

     

     

    인간으로서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싶고, 그래주길 계속 바라고 싶고, 안그러면 서운하고 그럴 텐데 방송 내내 차분한 모습으로 진정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최한나님이 최종선택하게 하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사심 없이, 욕심 없이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그 깨끗하고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잘될거라고 기원해 주는 그 마음에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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