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으로 회사가 이사간 후 나의 출퇴근 거리는 한시간이 넘어버렸다. 저번주말 녹초가 될정도로 피곤했고 오늘 월요일은 겨우일어났다.
저녁을 먹지말아야 금방잘건데 저녁까지 먹으니 소화시키다가 11시에 자버리니 피곤이 누적되고있다.
오늘은 유난히 피곤하다. 정말 간신히 침대에서 몸을 뺐다. 빠져나온게 아니고 뺐다...안빠지는 못을 빼듯이 겨우.
차타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다행히 아침에 중간쯤 자리가 생겨서 앉았고 퇴근길에는 다들 늦게간대서 혼자퇴근했다. 사실 혼자가는게 편할때가 더 많다. 아마 그래서 다들 같이 안나가나 싶기도하고 .
버스 안내 방송 잘못듣고 정거장 잘못내렸다. ㅎㅎ 버스정류장 잘못내린것도 벌써 두번째다.헷갈린다.
대신 노래들으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터벅터벅 걸어서 역까지 도착했다. 바로 지하철이 왔고 탔는데 자리가 있네 ㅎㅎ운도 좋아라. 오늘 나 피곤한거 어찌알았을까? 편하게 앉아서 무거운 눈꺼풀 힘주며 오늘하루 기록해보며 집에가는중😊
저녁을 먹을까 말까 고민중. 먹으면 뭘 먹을까.
먹고싶은건 없다. 운동할힘이 없으니 가벼운걸로 먹어봐야지
오늘하루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