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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대한민국 안중근의사 서예대상 시상식나의취미/서예 2024. 5. 23. 14:11반응형
2024.05.18 토요일 제14회 대한민국 안중근의사 서예대상 시상식에 다녀왔다.
3체상 (특선 2개, 입선 1개)을 받게 되어서 상을 받으러 안산으로 전철을 타고 홀로 뚜벅뚜벅 ㅎㅎ
날씨도 화창하고 푸릇푸릇, 노래 들으면서 가는길.
일찍 도착해서 다른 선생님들 작품도 구경했는데 확실히 내 글씨가 얇고 연약한 느낌을 받았다. 좀 크고 강하게 쓰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서예 말고 부채도 있었고, 캘리작품들도 있었고 전시관 2층으로 해서 작품들이 아주 많았다.
이렇게 많은 작품 중에서 그래도 내가 상을 받아서 기쁘다!
시상식 시작 전 .
나는 혼자 와서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다 보니 상 받는 사진이 없다. 그래도 단체 사진을 찍었으니 괜찮다. ㅎ
서실에서 굵게 쓰는 연습을 해봤다. 이것보다 더더더 굵고 강하게 써야 하는데 ..겁먹지 말고 써보자!!!!
오랜만에 예서써보니 재미있다. 언제쯤 저 선생님들처럼 휘휘휙~쉽게 쓸 수 있을까.
내가 다니는 서실, 선생님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손때뭍은 가구들과 책들이 있다. 화분들도 곳곳에 있어서 푸르고 생기 있는 우리 서실 ♡ 정겹고 참 좋다.
작품 준비할때는 너무 스트레스고 쓰다가 틀리면 속상하고 이랬는데 다 쓰고 나면 뿌듯하고 보람차고 실력이 더 늘어나게 되니 많은 도움이 된다. 제출할 작품 선택 후 남은 것들은 폐기하게 되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 ^^ 나름 회사 다니면서 열심히 시간내서 한 보람이 있구나 ㅠㅠ 한 작품 내는건 괜찮은데 3작품 내는건 확실히 많은 시간과 노력과 감정이 두배 세배로 든다.
최근 서실 못나간지 4일이 넘었다. 몸살에 목감기라서 몸에 좀처럼 에너지가 없다 보니 집에 가면 밥 먹고 9시 반이면 쓰러져 자게 된다.. 원래 많이 먹으면 눕지도 못했는데 이번주는 왜그럴까.. 온몸이 에너지를 원하고 있다. 자도자도 피곤하다. 몸이 회복되면 다시 나가서 써봐야지!반응형'나의취미 >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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