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필력이 엄청난 작가님을 발견했다. 리디북스 로맨스 가뭄에 홍수남 ㅋㅋ
내가 좋아하는 역사, 시대물인데 진짜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민감한 시기라 작가님들이 많이 안 쓰시는 거 같다. 근데 새로 등장하신 채연실 작가님이 3권 장편을 들고 나타나셨는데 신인작가님이 아닌게 아닐까 싶다. 👍
배경뿐만 아니라 스토리 구성 캐릭터의 완벽한 전후 성격과 주변인물, 문장력과 사투리 등 모든게 완벽한 소설이다. 진짜 읽는 내내 주인공들의 대화와 감정묘사와 서사가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했다.
진짜 몇 번을 가슴 아리며 봤는지 콩닥콩닥거리고 너무 멋있어♡
작품정보만 봤을 때는 도련님과 종의 관계에 관한 사랑얘기인가 싶지만 절대 그걸로 판단할 수 없다.
남자주인공 윤산영과 여자주인공 이효신은 전반부 주종관계를 확실히 보여주지만 후반부에서 휘몰아치는 윤산영의 후회절절한 후회남의 모습에 미쳐버리는 줄 ㅋㅋㅋㅋㅋ 초반에 엄청 싸가지 없었는데...ㅎㅎㅎ
현대물만 보다가 오랜만에 역사물 보니까 너무 재밌고 이틀 만에 읽어버렸다.
꼭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추천추천♡
아 새로운 작가님 발견해서 너무 좋다.
역사물, 로맨스, 후회남, 예민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남주의 대사 하나하나가 심장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