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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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퇴근길에서 생긴일끄적끄적끄적 2023. 2. 16. 21:58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 앞에 앉을자리가 생겼는데 나는 두 정거장 뒤에 내려야 되니까 옆에 남자분께 앉으시라 했더니 엄~~~~~~~청 숫기없이 진짜 좀 이상할 정도로 부끄러워하면서 나한테 앉으라고.... 전 금방 내린다고 했더니 결국 쭈뼜대다가 멀리서 걸어와 다른 분이 앉으심 도대체 뭐가 부끄러운 거냐 자리양보 처음 받아봤나.. 퇴근길 버스에서 내 앞에 의자에 엄마가 아기 안고 있었는데 눈이 마주쳤다. 찡끗 웃어줬더니 꺄르륵 웃고 계속 목 빼고 나쳐다본다ㅋㅋㅋㅋㅋ너무 귀엽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살짝 찍었다. 나 보려고 계속 목을 빼고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음ㅠ 아기가 너무 이뻐서 버스 있던 분들이 다~~~ 귀여워했는데 내릴 때 인사 못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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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퇴근, 카톡, 귀여움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12. 29. 22:13
출근길 새벽 퇴근길 밤 집에 가면 밤 11시 넘겠지. 씻고 나면 12시겠지 오늘은 제일 늦게 퇴근했다. 오늘 퇴근길 지하철은 북적이지 않아서 앉을 수 있었고 편히 갈 수 있어서 좋다. 최근에는 야근하고 퇴근할 때마다 매번 서서 갔는데 오늘은 안 그래도 힘든 맘 자리 하나로 위로받는다 내일은 새해 전이라 일찍 끝내줄 거 같다. 칼퇴를 하고 본가를 가야지,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다 아빠한테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빠가 다 커서 뭘 보고 싶냐며ㅎㅎ 언니는 조카들 방학이라 본가에 애들을 보내놨더니 첫째에게서 카톡이 온다ㅋㅋ ㅋㅋ내년에 1학년 되는데 벌써 이만큼 커서 나랑 카톡도 하다니 나중에는 여행도 가고 이러면 너무 좋겠다. 갑자기 귀여운 조카 생각에 기분이 리프레쉬된다. ㅋㅋ귀여운 거 보고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