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서실을 나가기 시작했다. 예서 시작한지 5개월인가? 작년 하반기에 바빠서 못 갔더니 그 새 다 까먹음. 왜 이렇게 어렵니 지적받은 나의 흔적들 굵고, 납작하고, 강하게 쓰라고!!!! 얇게 쓰지 마!!! 왜 마음대로 안 써지는지. 옆에 계시던 선생님이 한숨소리가 많이 들린다며ㅋㅋㅋㅋㅋㅋ 18호 붓으로 바꿔서 써봐야지 오랜만에 내가 썼던 붓들 구경하니 감회가 새록새록하다. 진짜 열심히 했었구나. 근데 오늘은 생리통 심해서 서실 못 감.. 내일은 꼭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