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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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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방문 (친구 결혼식)나의반짝이는생활 2022. 12. 10. 18:50
결혼식이 있어서 춘천을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만난게 5년 전이던가.. 서로 연락을 못하다가 몇 주 전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받았는데 너무 기뻤다. 나한테 미안해서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했다. 나는 오히려 내가 먼저 연락을 못해서 미안했는데... 결혼한다고 해서 너무 기쁘고 좋은 소식을 줘서 기쁘고 꼭 가고 싶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7시 반에 출발해서 경춘선을 타고 미래컨벤션웨딩홀로 갔다. 신부대기실에 가서 친구를 보자마자 울컥. 둘 다 울컥. 난 눈물이 났다. 지금 쓰면서도 울컥하네. 친구도 울음 참느라 둘 다 애써 꾹꾹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너무 이쁘다. 친구도 예쁘고 식장도 너무 예쁘고 축가도 너무 좋고 모든 게 완벽했다. 좋은 짝을 만나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게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