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없을때 시리얼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
밥 하기도 귀찮고 반찬도 없어서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언니가 사준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가 있어서 우유에 말아먹었습니다.
시리얼은 제가 돈 주고 산적이 별로 없어서 종류도 잘 모르는데 언니는 애기들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주다 보니 대량구매를 하고 있었어요ㅎ 그래서 저도 하나 얻었습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매하는데 이번에는 건강생각해서 통보리 그래놀라로 구매했다고 해요.
무려 보리가 41프로나 들었고 심지어 국산이래요
그리고 조리퐁같은 과자도 들어있고 크랜베리도 들어있었습니다. 아주 고소하고 얇지도 않고 살짝 과자가 도톰합니다. 그래서 좀 단단한 식감인데 이가 너무 약하신 분들은 불편할 수도... 딱딱하진 않은데 엄청 바삭바삭 파사삭 부서지는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 취향이니까요 ^^
약간 인디언밥같이 생기기도 했고, 맛은 살짝 단맛이 있는데 아주 적당합니다. 고소한 맛이 더 강해요
포만감도 좋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사대용으로 아주 좋은것 같아요. 저는 일단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영화 러브레터를 보면서 오독오독 그래놀라를 씹으면서 추억에 빠져봅니다. 러브레터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몇 번을 봐도 색감, 영상, 연기 모든 게 좋네요.
1995년도 감성이 있어서 지금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새롭고 좋았습니다. 소파에서 시리얼 먹으면서 영화보기 행복~😄
영화 보면서 거의 다 먹어갑니다.ㅎㅎ 빨리 눅눅해지지도 않더라구요.
이틀째 통보리 그래놀라를 먹어봅니다. 오늘은 밥도 먹고 후식으로 먹었어요.ㅎㅎ 배불러서 못 먹겠다 생각했지만 잘 들어가는군요. 두유에 말아먹으면 풍미가 더~~~~~살아날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