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밑의 아리에티, 쇼우, 지브리 애니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진짜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마루밑의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를 가장 좋아한다.

아리에티

둘 다 슬픈 스토리라 볼까 말까 하다가 봤는데  3번 이상 보게 되었다. 그 정도로 좋았다. 그림도 다 이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빨강머리앤 애니메이션 만드신 분들이 참여한 작품이라 결이 비슷해서 더더 좋다. (넷플릭스에 있음)

특히 지브리 애니 남자주인공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루밑 아리에티의 쇼우
심장이 약해서 시골 할머니집에 엄마 아빠 바빠서 혼자 요양 왔다가 요정발견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서툴고 살짝 세상물정 몰라서 막말하는, 근데 상처 주는 말인지 본인이 전혀 모르는... 병약미 넘치는 부잣집 도련님이다.

애니에서 쇼우가 나오는 장면은 거의 다 책을 읽고 있는 장면들인데 그 장면들이 나는 너무 좋다.
아파서 뛰어놀지 못하고 깜짝 놀라도 안된다ㅠㅠ 곧 심장 수술해야 되니까

아리에티 발견

슬픈 도련님..

아리에티 발견해서 좋아함

고양이 보여주는 중~

원근감도 잘 표현되고 동화 같은 이야기도 좋고 그림도 이쁘고 또 봐야겠다.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다. 💕